- Year2007~2011
- Partner국악전문음반사 악당이반
- BroadcastKBS 제1라디오
- Department아름지기문화기획팀 02-7433-8374
한옥 보존 및 문화공간 운영
아름지기가 운영하는 안국동 한옥, 함양 한옥을 통해 우리 한옥의 새로운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온 아름지기는‘가락家樂’을 통해 유형의 유산인 한옥과 무형의 유산인 우리 음악의 만남으로 새로운 가치를 두드려 깨우고자 합니다.
현대식 공연장이 아닌 우리의 옛 공간인 한옥에서 전통 음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리 전통 음악을 대중이 다가가기 쉽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 아름지기 가락은 우리 음악을 우리 한옥에서 연주함으로써 그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음악의 가치, 공간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달하고, 우리 가락인 산조를 악기 별로 다양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집니다. 본 프로그램은 KBS 제1라디오(제1FM)의 국악방송을 통해 공연실황이 많은 대중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한옥에서 산조듣기'
아름지기가 운영하는 안국동 한옥, 함양 한옥을 통해 우리 한옥의 새로운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온 아름지기는 국악 전문 음반사 악당樂黨이반이 손을 잡고 ‘가락家樂, 한옥에서 산조듣기’라는 타이틀로 한옥 안에 우리 음악의 여흥을 담는 공연을 기획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서울 북촌일대의 옛 모습을 간직한 고즈넉한 한옥에서 총 7차례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집과 우리 음악. 한옥과 산조散調의 만남을 통해 아름지기는 ‘가락家樂’을 통해 유형의 유산인 한옥과 무형의 유산인 산조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두드려 깨우고자 합니다.
전통 공간에서 듣는 우리 소리
2007년 첫 해는 도심 속 유일한 한옥마을이라 할 수 있는 서울 북촌일대 한옥인 무무헌, 소리재, 한상수자수박물관, 은덕문화원, 심심헌에서 상반기 3회, 하반기 4회 총 7회에 걸쳐 전통을 계승하였으면서 현대음악으로 분류될 수 있는 ‘산조散調’의 전 바탕(한 유파의 전곡)을 연주하였다. 산조散調는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허튼가락’이라는 의미로 한국의 전통음악에 속하는 기악독주곡의 하나이다. 19세기 이후 음악적으로 체계화 되었고 독창성과 즉흥성을 가지며, 창조적으로 새롭게 재구성됨으로써 독자적인 유파流派가 형성되었다. 19세기 말 김창조金昌祖의 가야금산조를 효시로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피리산조, 아쟁산조 등으로 발전하였다. 이번 첫 가락에서는 이러한 산조를 아쟁, 해금, 피리, 거문고, 가야금, 대금, 21현 가야금의 악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류流의 음악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공연내용
아쟁 산조(박종선류)
일시 2007.5.12 | 장소 무무헌 | 연주/반주 아쟁 김영길, 장구 정준호, 거문고 허익수 | 인원 40인
해금 산조(지영희류)
일시 2007.5.19 | 장소 소리재 | 연주/반주 해금 이동훈, 장구 남상일 | 인원 25인
피리 산조(박범훈류, 서용석류)
일시 2007.6.9 | 장소 한상수자수박물관 | 연주/반주 피리 김경아, 장구 유경화 | 인원 50인
거문고 산조 (한갑득류)
일시 2007.9.8 | 장소 은덕문화원 | 연주/반주 거문고 허윤정, 장구 이태백 | 인원 50인
가야금 산조(정남희제 황병기류)
일시 2007.9.15 | 장소 무무헌 | 연주/반주 가야금 박현숙, 장구 황병기 | 인원 40인
대금 산조(김동진류, 시나위)
일시 2007.10.6 | 장소 소리재 | 연주/반주 대금 노부영, 북 정회석 | 인원 25인
21현 가야금 산조(정남희류)
일시 2007.10.27 | 장소 심심헌 | 연주/반주 가야금 박순아, 장구 김웅식 | 인원 30인